'섬총사' 게임의 여왕 김희선이 첫 실패를 맛봤다.
13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 새로운 달타냥으로 35년차 배우 오광록이 출연했다.
예능 초보 오광록은 사진 한장으로 어청도에 머물 집을 찾아야했다. 오광록은 곳곳에 카메라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단박에 집을 찾아냈다.
정용화는 오광록의 성대모사를 깨알 같이 선보였다. 오광록은 "잘한다"며 감탄했다.
오광록은 다양한 종류의 원두와 글라인더와 드리퍼까지 챙겨왔다. 오광록은 "촬영다닐 때 가지고 다닌다"며 "같이 먹으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희선의 어청도 어머니가 각종 해산물로 푸짐한 저녁상을 차려냈다. 강호동은 "역대급 밥상이다.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다"고 감탄했다.
게임불패 '게임퀸' 김희선이 상어게임을 제안했다. 강호동은 "이번엔 꼭 이긴다"며 의욕을 다졌다. 하지만 첫번째로 벌칙에 당첨됐고, 두번째 가위바위보를 하던 중 테이블을 '탁'쳤기만 했는데 상어가 올라와 두번째 벌칙을 받았다.
빨간 립스틱을 두번이나 칠한 강호동의 모습에 정용화는 "너무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극혐이라고 댓글 2만 게 달릴 듯"하다고.
게임의 여왕 김희선도 연이어 두번 실패했다. 김희선은 자신의 얼굴의 붉은 립스틱 낙서를 보고 깜짝 놀라 강호동에게 "미쳤구나" "코피난 줄 알았어!!!"라고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