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과 표예진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 독특한 첫만남을 가졌다. 회사 대표인 이성열은 횡령죄로 형을 선고받고 클럽에 갔다가 공황장애로 쓰러진다. 그때 클럽에 오게된 표예진은 그런 이성열을 구하며 인연을 시작했다. 카리스마 대표와 천방지축 문제녀의 만남은 벌써부터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첫방송된 KBS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석표(이성열)와 은조(표예진)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표는 횡령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다. 홧김에 클럽을 찾은 석표는 공황장애로 쓰러진다.
마침 그때 행자(송옥숙)에게 쫓기던 은조가 석표가 있는 방에 들어오고, 그는 석표의 손을 잡으며 안심시킨다. 은조는 정신을 못 차리는 석표를 대신해 가족에게 전화를 걸고, 그때 행자가 그 방에 들이닥쳐 은조를 끌고간다.
행자는 은조의 계모로 마음 잡지 못하고 살고 있는 은조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은조 아버지와 재혼했지만 호적 상은 남남인 것. 은조 아버지가 죽은 뒤 은조와 남동생을 키우며 살고 있다.
은조는 쫓아내겠다는 행자 협박에 마음을 잡은 척 연기한다. 은조는 이니셜이 새겨진 악세서리를 잃어버린 것이 걱정돼 다시 클럽을 찾지만, 점원은 모른다고 한다. 은조는 "어제 이 방에 있었던 남자 누구냐"고 묻지만, 점원은 "손님 신상은 공개는 불가"라며 알려주지 않는다.
한편, 공황장애에서 회복한 석표는 자신이 꼭 쥐고 있었다는 악세서리를 보지만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는 이니셜을 보고도 생각이 나지 않자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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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워도 사랑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