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방탄소년단, 오늘(14일) '2017 AMA' 참석차 출국.."글로벌 위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4 07: 00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차 오늘(14일) 출국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K팝 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돼 공연한다. 이를 위해 이들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게 됐다.
앞서 미국 포브스와 빌보드,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할리우드 리포터 등 유력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의 첫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연에 대해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떠오르는 케이팝 수퍼스타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 공연' 예정(Rising K-Pop Superstars BTS will perform at the AMAs)"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밀레니엄 세대의 고충을 대변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늘리고 있는 헌신적인 팬들인 '아미'의 지지에 힘입어 미국 음악 차트에서 역사적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출연뿐만 아니라, ABC 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와 NBC의 토크쇼 '엘렌 드레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출연도 확정지었다. 미국 방문 기간에 '지미 키멜 라이브'에 이어 '엘렌쇼' 출연도 진행한다.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이어 '지미 키멜 라이브'와 '엘렌쇼'까지 출연을 확정하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파급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K팝 그룹 최초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 및 방송 녹화를 끝낸 후, 오는 24일 팬들을 위한 음원도 발표한다.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MIC Drop'의 리믹스 버전으로,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 미국 힙합계에서 핫한 래퍼 디자이너와의 콜라보 음원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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