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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통합 서버 계획 철회..스팀과 분리해 카카오 서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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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불과 20일만에 입장이 바뀌었다. 배틀그라운드가 통합 서버 계획을 철회하4고 독자적인 카카오 서버 운영을 결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3일 11월 14일부터 서비할 '배틀그라운드'를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와 함께 지난달 24일 미디어 쇼케이스 통합 서버 사용 발표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의논하면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통합 서버보다는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 행위 대응에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버 분리를 위해 추가 개발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서비스 시작 시점에 ‘솔로’ 모드를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듀오’, ‘스쿼드’ 등의 모드는 빠른 시일 내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의 게임 전적의 경우, 리더 보드가 초기화되는 시점에 맞춰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주고 계신 이용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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