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2018년부터 비디오판독 전면 도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11.13 07: 39

일본프로야구도 비디오판독을 전면 도입한다. 
'스포츠닛폰'은 NPB(일본야구기구)가 내년 시즌부터 일본판 챌린지를 도입할 것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일본은 일부 상황에서 심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만 비디오판독이 가능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와 마찬기지로 감독의 요구에 따라 챌린지를 실시한다. 
일본은 지난 2010년부터 홈런 여부에 관해 비디오판독을 했다. 이어 2016시즌부터는 홈플레이트에서 크로스 플레이로 적용을 확대했다. 2015년 감독자 회의에서 비디오판독 요청이 제기되면서 본격적인 제도 도입을 준비했다. 비용문제로 고심해왔으나 내년부터 각 구장에 새로운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NPB리그는 내년부터는 감독이 판정의 이의를 제기하고 비디오판독을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신문은 메이저리그와 동일한 시스템을 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상에서 세이프와 아웃판정, 파울 여부 등으로 전면 확대한다. 아울러 1경기에서 챌린지 신청 횟수도 정할 예정이다. 
'스포츠닛폰'은 경기 흐름을 크게 좌우하고 횟수가 규정되어 있어 챌린지 카드를 사용하는데 감독의 판단이 중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챌린지 도입이 프로야구 경기 방식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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