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오정세×최태준×이청아, 히어로 무비 '거미맨' 열연 [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13 00: 01

'전체관람가' 박광현 감독의 히어로 무비 '거미맨'이 완성됐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전체관람가'에서는 박광현 감독의 초저예산 히어로 무비 '거미맨'의 제작기가 공개됐다. 
박광현 감독은 남자주인공으로 오정세를 캐스팅했다. 박 감독은 "영화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설정을 해도 우리의 마음에 다가오는 부분이 있어야한다. 그래서 정세씨랑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무당거미를 모티브로한 한국형 히어로"라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마스크가 벗겨졌을 때 연민이 보여야해요? 우스꽝스러워도 되요?"라고 적극적으로 캐릭터 연구를 했다. 
잘생긴 악당 역할에는 최태준, 못생긴 여성 역할로 이청아가 캐스팅됐다. 
이청아는 추녀 분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박 감독은 "이청아씨가 맑은 느낌의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못생긴 역할을 해도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이청아씨를 캐스팅했다"고 털어놨다.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스태프가 총 출동했다. 
오정세는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정세 최태준 이청아 주연의 '거미맨'이 공개됐다. 
오정세는 못생긴 거미맨으로 출연했다. 엉덩이에서 거미줄이 나오는 캐릭터.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고 폭력을 일삼는 쓰레기같은 자식,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악당 최태준과 맞섰다.
악당은 최태준이었지만 오정세가 가면을 벗고 못생긴 외모를 드러나자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오히려 최태준의 편을 들며 오정세에게 야유를 보냈다.
문소리는 "오정세씨 연기가 너무 슬펐다. 영화적으로 재밌지만 내 안의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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