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판듀2', 효린X다비드 역대급 감동 '소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13 06: 49

'판듀2' 효린과 다비드가 최종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무대에 "역대급 감동" "소름"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효린의 판듀에 쌀부자, 요리왕, 다비드, 고상병, 신입사원 등 5남자가 도전했다. 
효린은 최종 판듀로 '신림동 다비드'를 선택했다. 신림동 다비드 주재우는 "남은 것 우승 밖에 없으니까 뽑은 것을 후회하지 않게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드디어 최종 무대. 지누션과 핫치킨걸의 '말해줘'와 효린과 다비드 '있다 없으니까'의 대결이 시작됐다.
'말해줘' 무대, 핫치킨걸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불태웠다. 션은 "이렇게 싱글을 내도 될 것 같다", 지누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말했다. 
'있다 없으니까' 무대, 다비드와 효린은 애절한 감성으로 쓸쓸함을 완벽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에 김범수는 "사실 최종 무대를 준비할 시간이 정말 부족한데 다비드가 이렇게까지 완성도 있게 소화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장윤정도 "방송 보면 본인도 깜짝 놀랄 것"이라며 "정말 많은 것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경쟁자인 션 역시 "살짝 영혼이 털렸다"고,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다비드'란 이름을 가진 가수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지누션과 핫치킨걸이 효린과 다비드 듀오를 꺾고 16대 판타스틱 듀오로 등극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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