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22·두산)이 마지막 점검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함덕주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에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박진형에 이어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자 임지열에게 유격수 방면 깊숙한 내야 안타를 내줬다. 김하성이 잘 잡았지만,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올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어 윤승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실점을 한 함덕주는 장승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를 아쉬움 속에 마친 함덕주는 7회 장필준과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