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 RF·원준 1B' 대표팀, 경찰청전 라인업 공개…이대은 1이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12 16: 24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이 마지막 점검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APBC 대표팀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찰 야구단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16일 출국을 앞둔 가운데, 대표팀은 지난 8일과 10일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의 연습 경기를 가졌고, 이날 마지막으로 연습 경기를 펼친다.
최종 점검인 가운데, 선동렬 감독은 앞선 두 차례의 연습 경기와는 다소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무릎 부상을 당했던 박민우가 복귀하면서 리드오프 자리를 채웠고, 정현이 3루수 겸 2번타자로 나선다. 아울러 그동안 1루수로 나섰던 구자욱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최원준이 1루를 채운다. 선발 투수로는 박세웅과 김대현이 올라와 각각 2이닝씩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일본 지바롯데에서 뛰었던 이대은도 등판할 예정이다. 선동렬 감독은 "이대은은 8회에 올라와 1이닝을 던지기로 했다"며 "시즌 종료 후 불펜 피칭을 한 번 밖에 하지 않아서 100%의 상태는 아니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APBC 대표팀 라인업
박민우(2루수)-정현(3루수)-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구자욱(우익수)-최원준(1루수)-하주석(지명타자)-한승택(포수)-안익훈(중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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