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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나바 감독, "오타니 비롯 빅리거, 도쿄올림픽 참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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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이나바 아쓰노리(45) 일본 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에서 최상의 전력 구축을 바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2일 "이나바 감독이 올림픽에서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의 출전을 기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구단에 전달했고,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즈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아울러 오타니는 이미 현지 에이전트를 선임해 약 30개의 구단과 접촉 중에 있다.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일본이 아닌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가능하면 대표팀에도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이 메이저리그 시즌 중인 7월에 열리는 만큼, 오타니의 참가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타니가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을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 입장에서도 약 3주 정도의 공백이 달갑지 않을 노릇이다. 그러나 오타닌 "내가 참가 선택권을 가질 정도로 실력을 키우겠다"며 대표팀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보였다.

현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나바 감독도 오타니의 이야기를 반겼다. 이나바 감독은 "가능하다면 나와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하며 "오타니 뿐 아니라 다르빗슈, 마에다, 다나카 등이 모두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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