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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스타리카에 5-0 대승... '무적함대 위용'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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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챙겼다.

스페인은 12일(한국시간) 말라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A매치 친선경기서 호르디 알바와 알바로 모라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연속골과 다비드 실바의 멀티골을 묶어 5-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12일 마케도니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승리 후 6연승을 기록했다. 22골을 넣으며 1실점을 내준 스페인은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예선서 이탈리아를 몰아내고 9승 1무의 거의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11회 연속 본선행이다.

스페인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모라타를 최전방에 두고 이스코와 실바, 이니에스타, 티아고 알칸타라를 2선에 배치했다. 주력선수들을 모두 투입한 스페인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 5-4-1 포미에션을 통해 스페인과 맞서면서 실점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수비로 나선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스페인의 공격은 대단한 위력을 선보였다. 전반 6분 호르디 알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 전반 23분에는 모라타카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스페인은 후반서 선수 교체를 통해 완승을 예고했다.

결국 스페인은 후반 6분과 10분 다비드 실바, 후반 28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릴레이 골을 넣었다. 완승을 챙긴 스페인은 무적함대의 위용을 이어갔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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