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월드컵 PO 1차전서 아일랜드와 무승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12 07: 23

외나무 다리서 만난 덴마크와 아일랜드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덴마크와 아일랜드는 1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서 열린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덴마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중심으로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반면 원정팀 아일랜드는 중원을 두텁게 만든 4-1-4-1 전형을 선보였다.

먼저 홈경기를 가지는 유리한 점을 살리기 위해 덴마크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덴마크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많은 슈팅을 날리고도 아일랜드의 수비와 골키퍼에 무산됐다. 아일랜드는 안정적으로 버티면서 날카로운 역습과 세트피스로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에도 덴마크의 공세가 이어졌다. 비슷한 경기 양상이 이어지자 경기가 거칠어졌다. 양 팀 모두 치열한 몸싸움과 신경전을 벌였으나 성과가 없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덴마크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아일랜드의 투지에 모두 막혔다.
영 팀은 오는 15일 장소를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옮겨 마지막 승부를 가린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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