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펑산산, 박성현 제치고 세계 1위 예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11 17: 52

펑산산(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서 2주 연속 우승하며 박성현을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를 예약했다.
펑산산은 11일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 6778야드)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펑산산은 2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만 5000 달러(약 3억 5000만 원)다. 

지난주 일본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까지 2주 연속 우승한 펑산산은 오는 13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서 1위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슈퍼 루키' 박성현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3위로 마치며 일주일 만에 1위 자리서 내려오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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