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뉴질랜드 원정 무승부... 홈에서 월드컵 진출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11 15: 43

페루가 뉴질랜드 원정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페루는 11일 오후 12시 15분(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웨스트팍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적인 강 팀은 페루가 경기를 주도하며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했다. 페루는 경기 내내 측면 패스와 돌파로 뉴질랜드를 괴롭혔다. 하지만 뉴질랜드 역시 절실했다. 뉴질랜드는 강력한 수비 라인 유지로 무너지지 않고 버텼다. 이후 역습을 전개했다.

페루가 주도했지만 뉴질랜드의 롱패스 한 방은 매서웠다. 후반에도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골으르 노렸다. 하지만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페루와 뉴질랜드는 플레이오프 2차전 페루 홈경기서 승부를 가리게 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