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삼진’ 강정호 3G 연속 무안타… 타율 0.121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11.11 13: 55

강정호(30·피츠버그)가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할2푼1리까지 떨어졌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는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티그레스 델 리세이와의 경기에 선발 6번 3루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머물렀다. 타율은 1할2푼1리, 출루율은 2할5리, 장타율은 0.197로 각각 떨어졌다.
지난 6일 티그레스 델 리세이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무안타다. 1년간 실전 공백을 겪은 강정호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전반적으로 고전 중이다. 다만 수비에서는 이렇다 할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요한 플란데와 상대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에 머물렀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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