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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벅스턴, ML 최고 수비상…LAD 최고 수비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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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바이런 벅스턴(24·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됏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발표했다.

이 상은 수비로 상을 준다는 점에서 골든글러브와 유사하다. 그러나 코칭스태프의 투표, 수비 지표 등을 합산한 골든글러브와 달리, 순수하게 수비 지표만을 반영하고, 리그 구분없이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포지션 별로 1명의 수상자를 정한다.

포수 자리에는 말틴 말도나도(에인절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2루수 DJ 르메이유(콜로라도),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에인절스),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벅스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투수 타일러 챗우드(콜로라도)가 선정됐다. 이 중에서도 벅스턴은 '올해의 최고 수비 선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벅스턴은 미네소타가 포스트시즌에 나가도록 하는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하며 "벅스턴은 '스탯캐스트'에서 4~5등급으로 평가하는 29개의 메이저리그 최고의 캐치를 했다. 또 28개의 4등급 기회에서는 92.9%의 수비율을 보여주며 외야수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팀 동료 브라이언 도저는 "내가 본 것 중에서 누구보다 수비로 승패를 가장 많이 바꾸는 선수"라며 벅스턴의 활약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우승이 좌절됐던 다저스는 올해의 수비팀에 선정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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