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성추문에 휘말려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
최근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는 성추문에 휩싸인 일주일간 650만 달러, 약 72억 원 정도를 잃었다. 그가 출연한 작품에서 연달아 잘렸기 때문.
특히 자신에게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1200만 달러, 134억 원의 수익을 안겨준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더는 케빈 스페이시를 쓰지 않겠다"고 발표한 게 컸다.
최근 안소니 랩은 과거 케빈 스페이시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그는 "기억나지 않는다. 난 게이로 살겠다"는 등의 해명을 내놓아 더 큰 비난을 받았다.
또 앵커 헤더 언루는 케빈 스페이시가 지난해 자신의 10대 아들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