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FIFA 랭킹 13위 콜롬비아의 골문을 뚫어냈다.
손흥민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의 활약을 대표팀까지 이어가야 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이근호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공격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근호가 측면으로 돌아서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문전에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7분 손흥민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기 위해 콜롬비아 수비와 경쟁을 펼쳤지만 따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근호와 움직임이 거의 겹치지 않고 반대편에서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상대 수비가 혼란을 겪으며 흔들리는 동안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 가랑이를 뚫어내며 득점, 전반 11분 한국이 1-0으로 앞섰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