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지' 강성연, 송선미 가짜딸·이혜숙 비자금 알았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10 19: 48

"제인이 살아 있어"
'돌아온 복단지' 송선미가 점점 미쳐갔다. 강성연의 복수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다. 
10일 전파를 탄 MBC 일일연속극 '돌아온 복단지' 112회에서 박서진(송선미 분)은 제인(최대훈 분)의 장례식을 치르며 복단지(강성연 분)와 한정욱(고세원 분)에게 그가 죽었다고 알렸다. 

박서진과 은여사(이혜숙 분)는 더욱 폭주했다. 쫓겨난 신예원(진예솔 분)이 박재영(김경남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신회장에게 "신예원 혼자 애 낳아 키우면 가만 안 둘 것"이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제인은 살아 있었다. 그는 자신의 번호로 박서진에게 오민규(이필모 분)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음성 영상을 보냈다. 박서진은 자신의 악행을 모두 알고 있는 제인을 찾으려고 혈안이 됐다. 
다행히 복단지와 한정욱이 먼저 그를 찾았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제인을 대신해 쪽지를 건네 받은 복단지와 한정욱. 거기엔 "나 대신 박서진과 은여사를 무너뜨려라"고 적혀 있었다. 
간발의 차이로 박서진도 병원에 들이닥쳤다. 복단지와 한정욱은 제인을 빼돌렸고 은여사의 비자금 증거까지 확보했다. 또 박서진이 박태중(이정길 분)의 딸이 아닌 선우진(최범호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하지만 박서진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엄마랑 나 죽이겠다고 증거 들고 아버지한테 가는 거냐"며 박재진(이형철 분)과 신화영(이주우 분)을 막아섰다. "다치기 싫으면 내놓으라"며 무력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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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아온 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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