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박신혜가 배우 활동을 하며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배우 What수다' 박신혜 편이 방송됐다.
영화 '침묵'과 관련, 박신혜는 "그동안의 필모그라피와는 다르다. 희정은 침체되고 가라앉은 인물이다. 30대를 앞두고 겪는 고민 사이에 놓인 나와 닮아 있었다. 그래서 이 캐릭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혜는 "중학생 때 데뷔해서 이 일을 한지 15년이 됐다. 늘 새로우면서도 제자리를 걷는 느낌을 받았다. 희정 역시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자리를 맴돈다고 느끼는 인물이다. 그래서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침묵'은 잘 나가던 인생에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 임태산(최민식 분)이 자신이 살아온 방식대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구조 속에 남녀의 사랑과 부성애, 슬픔과 회한, 분노와 참회를 오가는 섬세한 감정선이 얽힌 강렬한 드라마이다. 2일 개봉./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