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SM→에코글로벌..배우 최수영을 기대하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10 16: 59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본명 최수영)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다니엘헤니가 있는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미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영이 소속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생 2막을 제대로 열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10일 "최수영과 새로운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됐다"라며 "최수영의 배우와 가수 활동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소녀시대의 활동에 있어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수영을 비롯해 티파니,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다니엘 헤니, 동현배, 이정민, 배누리 등이 소속되어 있는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된 것.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수영의 배우로서의 잠재성과 연기를 향한 열정, 재능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사가 갖춘 폭넓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최수영의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소통 채널과 이벤트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영은 소녀시대 활동과 함께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영화 '순정만화'부터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내 생애 봄날', '38 사기동대', '알수도 있는 사람' 등에 출연하며 늘 인상적이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현재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온주완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내 생애 봄날'과 같은 경우엔 지상파 주중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수영은 감성 짙은 멜로 연기를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렇기에 배우로서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인생 2막을 더욱 기대케 한다. 
소녀시대를 떠난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배우 최수영으로서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것. 게다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니엘 헤니가 소속된 회사이니만큼, 수영의 향후 행보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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