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연습경기를 앞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지난 8일 첫 연습경기에서 효율적인 투수 컨디션 점검 및 타자들의 빠른 공 적응을 위해 넥센 선발로 박세웅을 예고했던 대표팀은 이날 임기영을 넥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대표팀 선발은 지난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선발 카드로 부상한 심재민이 나선다.
타선에도 다소 변화를 뒀다. 지난 경기에서 스파이크에 왼쪽 무릎을 찍혀 3바늘을 꿰맨 박민우 대신 정현이 2루수 선발 출장하고, 3루수에는 류지혁이 나선다. 리드오프 자리는 이정후가 채웠다. 또한 중견수 자리는 안익훈 대신 나경민이 출장한다. / bellstop@osen.co.kr
▲APBC 대표팀 선발 라인업.
이정후(우익수)-김성욱(좌익수)-구자욱(1루수)-김하성(유격수)-최원준(지명타자)-정현(2루수)-류지혁(3루수)-한승택(포수)-중견수(나경민). 선발 심재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