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우빈 완쾌 바라는 절친 스타들의 한마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0 12: 29

비인두암을 진단 받고 치료 중인 김우빈. 주변 관계자들과 동료 스타들은 누구보다도 김우빈의 완쾌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20대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한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을 진단 받았다. 충무로 ‘흥행킹’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촬영 중 전해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미래가 촉망되던 20대 대표 배우였기에 안타까움은 컸지만, 반드시 완쾌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관계자와 동료들의 응원도 끊이지 않는다. 
‘도청’을 제작하는 케이퍼필름 측은 촬영 중단을 결정하고, 김우빈의 완쾌를 기다리고 있다. 애초 김우빈이 맡은 캐릭터에 다른 배우는 생각하지 않으면서 의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김우빈과 ‘스물’ ‘상속자들’ 등에서 호흡을 맞춘 강하늘은 인터뷰 뿐만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제 친구가 흔치 않은 병으로 고생중입니다. 친구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격려와 따뜻한 말과 마음을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보냈다.
‘모델 어벤져스’ 중 한 명인 홍종현은 최근 진행된 데뷔 10주년 인터뷰에서 김우빈과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 친구에겐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았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문자를 보냈는데 괜찮아지고 있다고, 고맙다고 연락이 왔더라. 많이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어서 곧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우빈을 향한 동료 스타들의 진심이 일반 대중과 네티즌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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