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범죄도시', 650만 돌파…'내부자들' 넘고 韓청불 1위 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10 07: 43

'범죄도시'가 650만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는 9일 하루 동안 2만 6828명을 모았다. 총 누적관객수는 650만 3296명이다. 
'미옥' 등 신작 개봉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떨어졌지만, 개봉 6주차임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박스오피스 TOP5를 지키고 있는 '범죄도시'의 흥행세는 놀랍다. 추석 연휴에 개봉, 벌써 두달째 멈추지 않는 흥행이다. 대작들을 꺾고 가을 극장가 최강자로 등극한 '범죄도시'는 마침내 65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7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강윤성 감독은 연출 데뷔작인 '범죄도시'로 지난 9일 열린 제37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강윤성 감독은 "데뷔를 17년 준비했다. 영화 한편만 찍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갖고 해왔는데 그 영화가 개봉하고 사랑받고, 기대치 않았던 상까지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저희 영화가 잘 된 것은 제작진 뿐 아니라 배우들의 진정성이 관객들에게 많이 전해진 것 같다"며 '범죄도시'에 참여한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범죄도시'는 이제 '내부자들'의 707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과연 개봉 6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가 '내부자들'을 넘어 청불 영화 흥행 1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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