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감독 "전광인 오른 발목 부상…10일 검진"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1.09 20: 47

한국전력이 1패 이상의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전력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열린 한국전력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첫 경기를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펠리페가 22득점이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 3승3패(승점 11), 2위 한국전력은 이날 패배로 3위에 머물렀다.
문제는 전광인의 부상이었다. 전광인은 3세트 도중 블로킹 과정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김철수 감독은 "내일 검사를 해봐야 한다. 아이싱 중이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라고 염려했다.

이어 김 감독은 "3세트 전광인이 빠져도 잘 따라갔다.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졌다고 주눅들면 프로다운 게 아니다. 오늘은 국내 선수들이 몸도 마음도, 타이밍이 급했다. 다음 경기 전까지 훈련으로 보완할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ing@oesn.co.kr
[사진] 장충=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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