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L] 최후의 생존자는 윤찬희..스타 플레이어 대거 탈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1.09 19: 06

송병구 박성균 정윤종 김정우 이제동 이영한 박성준 박정석 도재욱 등 강자들과 레전드급 선수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가운데 최후의 생존자는 윤찬희였다. 
9일 서울 서교동 홍대인근 PC방에서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부문' 예선이 벌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예선의 생존자는 하늘 변현제 염보성 김성현 김민철 윤찬희 6인이었다. 
래더 점수 2000점 이상이 참가한 이번 예선전은 3판2선승제 조별 싱글 토너먼트로 1세트 블루스톰, 2세트 써킷브레이커, 3세트 투혼으로 진행됐다.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서 진행되는 본선 일정은 11월 18일 8강, 4강을 거쳐 19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작부터 파란이었다. 프로토스 하늘이 송병구와 정윤종을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1조의 생존자가 됐다. 김정우의 진출이 기대됐던 2조에서는 변현제가 이재호를 2-1로 따돌리고 본선에 올라갔다. 
3조에서는 염보성이 이제동을 2-1로 제압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4조에서는 박성준 이영한이 탈락한 가운데 김성현이 조기석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박정석의 참가로 화제가 됐던 5조는 김민철이 박정석 최호선을 각각 2-0, 2-1로 따돌리면서 진출자가 됐다. 마지막 6조에서는 윤찬희가 도재욱 김윤중을 2-1로 제압하면서 마지막 진출 티켓의 주인이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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