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주년' 빅톤 "귀여움보단 멋있는 모습이 더 좋아요"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9 16: 46

그룹 빅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귀여운 콘셉트 대신 남성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의 변신은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빅톤 네번째 미니앨범 '프롬 빅톤'(From Victon)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빅톤은 데뷔 1주년인 11월 9일, 네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승우는 "의미 있는 날에 컴백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고, 세준은 "1년 전 멤버들은 마냥 무대를 신기하게 생각했다. 지금은 씩씩하게 무대에 올라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 기분 좋다. 앞으로 1년 뒤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승식은 "이번 앨범에는 우리의 참여가 높다. 작사에 참여했고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세는 "'해브 어 굿 나잇'은 온라인에 무료로 올렸던 버전과는 또 다른 편곡이 인상적인 노래다. 그 곡에 멤버 모두가 작사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빅톤은 청량미 넘치는 깜찍한 콘셉트 대신 남성미 넘치는 변신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번 콘셉트 변신과 관련, 한세는 "나는 이번 콘셉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빅톤의 멋진 모습이 더 좋다"고 밝혔다. 빅톤 멤버 전원이 귀여운 콘셉트 보다는 멋있는 콘셉트가 더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빅톤은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차트인에 성공한다면 빼빼로데이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또 '데뷔 1주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승우는 "빅톤이라는 팀이 차근차근 올라갔으면 좋겠다. 그럼 간절한 소원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빅톤의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는 떠나가는 연인이 언제나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련한 가사로 담아낸 뭄바톤 레게 리듬의 팝 댄스곡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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