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들 피 속에 내가 있어...나 만큼 축구에 빠져 있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1.09 16: 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아들도 축구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올 시즌 부진한 상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7경기에서 1골만 기록 중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변함없이 표한하고 있다.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잡지 '올라'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7살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에 대해 "그는 축구를 사랑한다. 그는 항상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자리에 앉힌 후 저녁을 먹기가 힘들다. 항상 밖에서 축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호날두는 "그 속에 내 피가 있다. 그는 아주 다정하며 배려하고 모두에게 아주 개방적인 소년"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날두는 "그를 만나는 모두가 그가 얼마나 자신감이 넘치는지 알고 놀란다. 그런 점이 내가 아빠로서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이라고 말해 아들 바보임을 인증했다. 
호날두는 현재 세 아이의 아버지다. 큰 아들이 호날두 주니어이며 지난 6월 쌍둥이 에바와 마테오가 태어났다. 7월에는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임신 사실을 밝혀 4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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