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권순일이 SM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권순일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SM 연습생으로 들어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권순일은 이어 “누나의 추천으로 연습생이 됐는데, 그때는 어려서 가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다. 단순히 연예인을 많이 봐서 신기했다. 또, 슈퍼주니어 형들과도 같이 연습했는데, 당시 동방신기 유노윤호 형도 데뷔하기 전이었다”고 말했다.
DJ 컬투가 “SM에 계속 있었으면 슈주 멤버 중 한 명이 됐을까?”라고 묻자 권순일은 “내가 춤 쪽이 너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사람은 각자 잘하는 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hsjssu@osen.co.kr
[사진]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