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아시아태평양선수권 2연패 달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9 11: 49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서 2연패를 달성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청신호를 켰다. 
대표팀은 9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일본을 11-6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은정(스킵),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로 짜인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대표팀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2경기서 전승하며 완벽한 우승 시나리오를 써냈다.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의 우승 기운을 받아 정상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 펼쳐지는 결승서 중국과 맞붙는다.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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