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시치 부상 복귀... 3주내로 경기 출전 목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9 09: 04

이번 시즌 악재에 시달리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게 모처럼 희소식이다. 마테오 코바시치(23)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9일(한국시간) “코바시치가 부상에서 복귀해서 레알 훈련에 합류했다. 현재 코바시치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코바시치가 3주 내로 실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코바시치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부진한 스타트를 보이고 있는 레알 입장에서 코바시치의 복귀는 큰 호재다. 레알은 주축 미드필더인 토니 크루스와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에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시키고 있다. 다니 세바요스를 영입하기는 했어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서 지난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코바시치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코바시치는 복귀 후 훈련에서 'BBC'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슈팅 연습에 들어갔다. 그는 1군 선수들인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 페르난도 요렌테, 테오 에르난데스 등과 연습에 몰두할 계획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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