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에 성훈과 심혜진에 이어 태항호가 전격 합류한다. 극 중 조석의 형 조준 역에 캐스팅 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명불허전’에서 무뚝뚝한 한약사 민병기를 열연하며 ‘태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태항호는 그간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SBS ‘피노키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MBC ‘미씽 나인’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tvN ‘섬총사’, SBS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 만큼 ‘마음의 소리 시즌2’에서의 활약도 돋보일 예정이다.
태항호가 연기하는 조준 역은 잔잔하지만 강력한 한 방의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태항호만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제작사 크로스픽쳐스 측은 태항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검증된 내공의 연기력과 ‘섬총사’에서 보여준 예능감 넘치면서도 따스한 모습이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웃음은 물론 친근하면서도 성훈과 예측불허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항호는 “웹툰과 시즌1 모두 정말 재미있게 봤다. 조준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려니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합류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 시즌2’는 동명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발칙한 상상력과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 병맛 웃음코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오는 새로운 시즌의 에피소드 시트콤이다. 전편 시즌1의 웹 버전은 국내에서만 약 4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뷰가 넘는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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