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지, 한국 복싱 최초 亞여자선수권 2연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9 07: 27

한국 여자 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와 선수진(한국체대)이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서 동반 메달을 획득했다. 
오연지는 지난 7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서 열린 2017 아시아복싱연맹(ASBC) 여자선수권대회 60㎏급 결승서 개최국 베트남의 듀옌류띠에게 3-2로 판정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연지는 지난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서 한국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선수진은 75㎏급 결승서 중국의 리첸에게 0-5로 패했지만 국제대회 참가 첫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오연지와 선수진은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복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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