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랑닉 단장, "케이타 조기 이적 없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9 07: 10

리버풀의 나비 케이타(22) 조기 합류 시도가 무산됐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부터 맹활약하며 RB 라이프치히 중원의 핵심 선수로 자리 매김했다. 한편 케이타는 여름 이적 시장서 강하게 리버풀 합류를 원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 합류를 조건으로 리버풀 합류를 허락했다. 
이러한 상황에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리버풀의 사정이 더해지면서 겨울 이적 시장서 조기 합류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의 랄프 랑닉 단장이 강하게 부정하고 나섰다. 

랑닉 단장은 독일 언론과 인터뷰서 "케이타는 우리 팀의 핵심 자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 케이타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케이타를 리버풀에 일찍 보내는 것은 말도 안된다. 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싶고, 케이타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고 강조했다. 랑닉 단장은 "리버풀로 케이타의 조기 합류는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실제로 라이프치히는 UCL 조별리그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에서도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2위 라이프치히(22점, 7승 1무 3패)는 선두 바이에른 뮌헨(26점 8승 2무 1패), 공동 3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 FC 샬케(이하 20점)와 순위 경쟁으르 이어가고 있다.
케이타는 지난해 12월 라이프치히에서 독일 면허증을 신청하고 받을 때 부터 위조된 기니 면허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문제는 위조 면허증이 너무 가짜티가 나서 직원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며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케이타는 이번 시즌 운전 면허 위조 뿐만 아니라 잦은 퇴장이나 동료와 싸움 등 여러 가지 기행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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