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당잠사' 김원해, 반전 정체 '소름 넘어 신의한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9 06: 49

김원해가 과거 배수지가 구한 형사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정해인은 배수지가 구한 형사도 예지몽을 꿀 거라고 예상했고, 그의 예상대로 김원해는 배수지와 이종석이 관련된 예지몽을 꾸고 있었다. 결국 그는 화재에 목숨을 잃을 뻔한 배수지와 이종석을 구해내고 오열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누군가가 재찬(이종석)과 홍주(배수지)에 관련된 꿈을 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찬과 홍주는 그 꿈 속에서 화재가 난 집에 갇히고, 죽을 뻔 한다. 꿈을 꾼 사람은 일어나 '화재, 죽음' 등의 단어를 메모했다.
재찬은 과거 유범(이상엽)이 맡았던 사건에 대해 알게된다. 당시 유범은 링거 연쇄 살인이라고 불리는 사건을 맡은 검사였고, 증거를 조작해 한 의사를 범인으로 몬다. 그 의사는 감옥에서 자살했다. 그 아들이 재찬의 동생 승원(신재하)의 친구였고, 친구는 아버지가 남긴 유서를 재찬에게 전달한다.

재찬은 유서를 읽고 의심스러워하지만 사건을 묻어둔다. 이후 휴대폰을 훔쳐 사례금을 받아챙기는 남자가 경찰에 잡히고, 그는 재찬이 보인 친절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칩을 하나 준다.
그 칩에는 링거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 사진이 들어있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재찬은 휴대폰의 주인을 찾아 가고, 그 사건을 알게된 홍주 역시 재찬과 같은 장소에서 만난다. 두 사람은 휴대폰를 찾으러 왔던 휴대폰 주인의 친구가 죽어 있는 것에 놀란다.
그때 누군가 문을 잠그고 불을 지른다. 그때 담동(김원해)이 나타나 두 사람을 구하고 오열한다. 두 사람에 대한 예지몽을 꾼 사람이 담동이었던 것. 담동은 과거 배수지가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한 뒤로 예지몽을 꾸게 됐다.
/ bonbon@osen.co.kr
[사진]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