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정채연이 프로혼술러의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해물탕 편으로 꾸며져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 배우 김영호, 개그맨 김태현이 출연해 해물탕 맛집에 대해 밝혔다.
혼술을 즐긴다더라는 MC의 질문에 정채연은 "성인이 돼서 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졌다. 멤버들은 관심이 없다. 그래서 혼자 숙소에서 홀짝홀짝 먹게 됐다"고 털어놨다.
해물탕과 관련해서는 "어릴 때부터 엄마아빠가 회, 해산물을 좋아했다. 조개 먹으러 바닷가를 가자고 해서 드라이브해서 갔다. 다 같이 해물탕을 오손도손 같이 먹었다. 이런걸 좋아하셔서 되게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정채연은 "맑은탕을 좋아한다. 숙소 생활할 때 가끔 아버지가 회사 출근하기 전에 오시면 같이 밥을 먹는데 그때 맑은탕 복국을 먹었다. 제가 전날 술을 마셨나, 너무 해장을 하고 싶어서 그 집이 생각이 나서 배달해서 해장을 했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해물에 대한 질문에 정채연은 "낙지를 제일 좋아하는게 조개는 익을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낙지는 금방 익으니까 금방 건져서 먹을 수 있다. 제일 부들부들해서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제주도에서 매일 해산물을 가져와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한 해물탕 집이 소개됐다. 이현우가 "감칠맛의 불꽃놀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우럭 맑은탕 집, 그리고 아귀탕 집까지 해물탕 맛집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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