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군대까지 기다릴 것"..어반자카파, 감성 강자의 컴백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8 20: 54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가을 감성이 가득한 신곡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어반자카파 컴백 라이브'에서는 신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어반자카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고, 특히 이번 타이틀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작사, 작곡한 박용인은 "저희가 올해로 9년 차인데 제 곡이 처음으로 타이틀곡에 선정됐다. 굉장히 영광스럽고 열심히 불러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옆에 있던 조현아는 "아까 잠깐 봤는데 차트 성적이 좋더라.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신곡 무대를 선보였고 조현아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배우 이성경, 최태준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박용인은 "분명히 슬픈 노래인데 두 분이 훈훈해서 보는 내내 웃음을 떠나지 않더라"며 미소를 지었고 "조현아가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섭외를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무대를 꾸민 이들은 1위 공약으로 "데뷔 때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발겨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말미 조현아는 "저희 어반자카파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사이좋은 혼성그룹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그는 이어 "멤버들이 군대로 떠나더라도. 저는 열심히 기다릴 거니까"라며 어반자카파가 언제까지나 열심히 활동할 것임을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이어 자신들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앵콜을 더 불러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현재의 감정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가사와 어반자카파 세 명의 보컬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 nahee@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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