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녹아든다"..구구단, 달콤한 힐링 중독적 '초코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08 17: 59

"사르르르륵 난 녹아간다. 스르르르륵 넌 스며든다."
달콤한 컴백이다. 구구단이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승부수를 띄웠다. 듣는 것만으로도 알록달록한 분위기가 연상될 정도로 컬러풀하다. 제목처럼 달콤한 음악으로 구구단의 새로운 색깔을 어필했다.
구구단은 8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Act.3 Chococo Factory'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Chococo'는 구구단이 주는 달콤하고 사랑스런 힐링이다. 더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으로 돌아온 구구단은 달콤한 유혹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화려하고 개성 강한 매혹이다.

이 곡은 귀여운 상상력이 더해지는 매력이 있다. 독특하고 유쾌한,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듣는 것만으로도 무대나 퍼포먼스가 상상이 될 정도로 역동적이고 화려하다. 구구단의 즐거운 에너지를 대중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선택이다.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달콤함이 가사에 녹아들어 행복한 에너지를 더했다.
"Choco co co co co co co co Lip/달콤한 내 입술 초콜릿 맛/Choco co co co co co co co Eye/빠질 것만 같아 Chocolate night/달콤한 입 초콜릿/촉 촉 촉 스며든다 Cho cho cho chocolata/녹아버림 어때/야미야미얌 어쩜 입에서 녹아/Na na na na na na/사르르르륵 난 녹아간다/Na na na na na na/스르르르륵 넌 스며든다."
아기자기한 가사는 구구단과 잘 어울렸다. '홀린다 빠져든다'는 가사처럼, 이 곡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곡에 빠져들게 될 정도로 기분 좋은 중독성이 있다. 달콤해서 더 톡톡 터지고 유쾌하다.
세정은 이 곡에 대해서 "힘이 빠지면 초콜릿을 먹는 것처럼 구구단을 보면서 힘을 내고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요즘 날씨가 온도차도 심해지는데 그럴 때는 초콜릿 하나가 좋다. 구구단이 마치 초콜릿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달콤한 유혹으로 11월 대전에 참여한 구구단. 대중성을 높이면서도 팀의 색깔을 유지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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