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마스터키' PD "강다니엘 비롯 아이돌끼리 급속도로 친해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08 17: 55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마스터키'. 특히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가 고정 멤버로 활약을 하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방송에는 뉴이스트 JR(종현)이 함께 해 강다니엘, 옹성우와 호흡을 맞췄고, 오는 11일 방송에는 정세운이 출연을 한다. 또 지난 7일 녹화에는 워너원 윤지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엑소 백현 찬열, 샤이니 키 태민, 위너 송민호, 갓세븐 진영, 인피니트 성종 등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아이돌이 '마스터키'를 빛내줬다. 
'마스터키'의 연출을 맡고 있는 임형택 PD는 8일 OSEN에 "요즘에는 이렇게 아이돌 멤버들이 많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많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친화력이 좋은 친구들을 중심으로 빨리 빨리 친해지더라. 강다니엘, 옹성우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엑소 찬열은 물론이고 샤이니 키, 태민과도 급속도로 친해졌다. 이렇게 되면 리액션이 좋게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도 좋아지고 게임에 임하는 자세도 적극적으로 변한다. 이번에 윤지성을 섭외한 것도 꼭 워너원 멤버를 넣겠다는 것보다는 친한 사람들끼리 같이 하면 게임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으니까 기왕이면 이렇게 한 번 구성을 해보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PD는 "사실 심리 게임은 서로 서로 어려움이 있으면 하기 힘들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의심도 하고, 믿기도 하는 등 라인이 생기면서 촬영 분위기가 정말 좋아졌다"라고 회를 거듭하며 더욱 좋아지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터키'는 최정상 인기 스타들이 플레이어가 되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게임에 참여하며 ‘마스터키’를 가진 자들을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신개념 심리 게임쇼다. 지난 방송부터 '천사와 악마'라는 룰을 적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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