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24·두산)이 아쉬움 속에 첫 연습 경기를 마쳤다.
김명신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비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 8회 마운드에 올랐다.
3-2로 대표팀이 앞선 가운데 김명신은 첫 타자 홍성갑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임병욱의 2루타 김응빈 삼진 , 김규민의 2루수 땅볼 때 류지혁이 홍 승부를 펼쳤지만, 세이프가 되면서 야수 선택 1실점을 했다.
실점 이후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장시윤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으면서 3실점 째를 한 김명신은 김혜성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잡아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이병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안익훈의 정확한 송구 도움을 받으면서 간신히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bellstop@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