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무실점' 장필준, 위기 관리로 세운 맏형 자존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08 16: 04

장필준(28·삼성)이 맏형의 자존심을 세웠다.
장필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6회 올라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최원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장승현에게 투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주자를 모두 지웠다. 이어 안익훈 타석에서 땅볼을 유도했지만, 수비 실책이 나왔다.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성욱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7회에는 구자욱을 삼진, 김하성을 좌익수 뜬공, 나경민을 삼진으로 잡고 삼자범퇴로 끝냈다.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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