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이방인’PD “서민정·추신수, 공들여 섭외..방송최초 집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08 15: 44

방송인 서민정과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다.
서민정과 추신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 출연한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황교진 PD가 JTBC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으로, 황교진 PD는 두 사람을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황교진 PD는 OSEN에 “추신수와 서민정 섭외를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 부담스러워했지만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메이저리거의 집이 방송에 나온 적이 없는데 추신수가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민정은 지난 6월 MBC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10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몇 개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다시 미국 뉴욕으로 돌아갔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당시 뉴욕에 돌아가면 방송에 나올 수 없어 아쉽다고 한 바 있는데 ‘이방인’을 통해서 방송 출연을 할 수 있게 됐다.
황교진 PD는 “서민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연이 돼서 연락을 해왔는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없는 서민정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서 섭외를 제안했다. 뉴욕에서 실제 사는 모습을 담았다”고 했다.
추신수에 대해서는 “추신수는 해외에서 오래 살면서 가족을 이루고 정착하는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 연락했다. 추신수가 부담스러워했는데 취지를 마음에 들어 하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로 했고 촬영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추신수의 세 아이가 새로운 ‘추추추블리’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방인’에는 서민정, 추신수 외에도 한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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