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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에 러브콜 "이도류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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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이도류도 긍정적이다".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행을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23)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이른바 '이도류'도 메이저리그에서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쳤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에 몸이 달아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한 쟁탈전에 참전할 의사를 굳혔다. 

'닛칸스포츠'는 8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말을 빌려 오타니를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 투수를 눈여고 보고 있다. 아직 정식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앞으로 당연히 추이를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도류에 관련해서는 "스케줄과 체력 회복 등 고려하는 연구가 필요하지만, 틀림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재능이 있는 선수이다. 계약을 하면 투타겸업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투수와 타자를 겹업이 가능하다는 의견이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다저스의 구단 간부는 지바현의 가마가야시의 2군 시설에서 오타니의 발목수술후 재활을 관찰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현지 언론에서도 오타니의 유력한 행선지로 꼽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오타니를 꾸준히 점검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sunn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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