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4km-61구' 김대현, 넥센 평가전 3이닝 1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11.08 14: 52

 APBC 대표팀의 김대현(LG)이 평가전에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대현은 이날 대표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TV 중계화면에 141~142km까지 나왔다. 대표팀 전력분석팀은 이날 최고 구속이 144km라고 전했다. 투구 수는 61개. 

김대현은 1회 첫 타자 이병규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다. 넥센 팀으로 뛴 대표팀 한승택을 스트레이트 볼넷 허용, 송성문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4번타자 홍성갑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지만, 임병욱을 127km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1회 투구 수는 19개. 
2회 선두타자 강지광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규민 타석에 폭투로 무사 2루, 김규민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장시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2사 후 김혜성과 이병규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았다. 대표팀 한승택을 14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3회 송성문을 1루수 뜬공, 홍성갑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임병욱이 볼넷으로 나간 후 2루 도루 실패로 이닝이 끝났다. 
3회초 현재 대표팀은 넥센과 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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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척돔=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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