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지스타 2017서 WEGL 파이널 진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1.08 12: 40

이영호 김택용 배재민 등 국내외 정상급 게이머들이 지스타 현장에 뜬다. 
 
액토즈소프트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SC 컨벤션센터에서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의 세부 종목, 대진표, 이벤트 등 'WEGL 2017 파이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부터 각 종목 별 예선이 진행한 WEGL은 부산 지스타현장에서 각 종목 별 우승자를 가린다. 'WEGL 2017 파이널' 종목은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 종목이다.
 
'WEGL 2017 파이널'의 총 상금 규모는 2억4,570만원이며, 참가 선수는 한국, 미국,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중국, 호주 등 12개국 총 120명에 달한다.
 
'WEGL 2017 파이널'의 메인 볼거리는 단연 해외 유명 게이머들과 국내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한판 승부다.
 
'오버워치'는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라이벌팀 GC 부산과 러너웨이가 3대3 섬멸전, 팀 데스매치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러너웨이는 최근 두 번 연속 CG 부산에게 우승컵을 내준 바 있어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스스톤'은 다양한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둬온 Xixo(독일), hoej(덴마크), Orange(스웨덴), Pavel(러시아)의 참가가 확정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오는 12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철권7'에는 Anakin(미국), AK(필리핀), Book(태국), Dee-On Grey(호주), Vincent(프랑스) 등 각 대륙 별 상위 5명의 해외 게이머가 초청됐다. 이들과 맞설 한국 대표는 '무릎' 배재민, '세인트' 최진우, '쿠단스' 손병문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는 VG(중국), Chief(호주), Kinguin(폴란드), Aredeont Academy(한국) 4개팀이 참가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이영호, 임홍규 등 ASL 시즌4 4강 진출자들이 시드로 참가한다.
 
인기 크리에이터 '악어'와 함께 하는 '마인크래프트' 종목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꼬예유', '봄수', '콩콩', '가그' 등 게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리머들이 얼굴을 내민다.
  
WEGL 부스 중앙에 위치한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MC 허준, 고재영, 신예지가 진행하는 게임 퀴즈 등의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고, 유명 프로게이머 및 스트리머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액토즈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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