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채연, 손연재 마음 사로잡았다..뷰티 배틀 승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8 09: 18

'화장대를 부탁해' 채연이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방송된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3'에서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출신 손연재가 아기 피부같이 뽀얀 민낯부터 리듬체조 선수 출신다운 댄스 실을 아낌없이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뷰티 배틀 미션으로 '전방 100m도 OK! 이목구비 여신으로 부탁해!'라는 독특한 주제를 공개했다. 모든 출연진이 해당 주제에 어리둥절해 하자 손연재는 "리듬체조에서는 메이크업 또한 표현력의 일부"라며 "서양 선수들의 또렷한 이목구비가 부러웠다"고 미션 주제를 설명했다.

이날 뷰티 배틀에 나선 뷰티마스터로 과즙상 메이크업의 고수, 신애 뷰티마스터와 화려한 무대 메이크업의 고수 채연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였다. 
두 뷰티 마스터는 각자 각오를 밝히며 배틀을 시작했다. 신애 마스터는 "리듬체조 꿈나무 후배들을 위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겠다"며 '금메달 꽃길'이라는 주제를 공개했고, 채연은 "서양 선수들에게 지지 않는 이목구비를 살리는 메이크업을 보여주겠다"고 밝히며 '매트 위의 바비인형'이라는 주제를 소개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20분의 치열한 뷰티 배틀이 끝난 후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손연재가 신중하게 승자를 뽑았다. 곧이어 스튜디오를 감도는 긴장 속에 승리자 채연의 이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엄청난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연예인 뷰티 마스터 군단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엄청난 이변에 채연 마스터는 물론 제작진 등 현장의 모든 사람이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다. 채연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얻어걸린 승리 같다. 다음에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나오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장대를 부탁해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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