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라스’ 측 “15일 녹화 예정...파업 종료 후 진행할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8 08: 52

MBC 총파업으로 결방 중이던 ‘라디오스타’가 곧 녹화를 재개한다.
8일 오전 ‘라디오스타’ 한 관계자는 OSEN에 “오는 15일 녹화 계획이 맞으나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는 가변적인 스케줄”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조의 파업 목표 및 이에 준하는 성과가 있을 경우 진행될 예정으로 방송재개는 노조의 파업 공식 종료선언 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지난 9월 4일부터 MBC 김장겸 사장 해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목적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이 먼저 결방을 선언했고, 드라마국도 릴레이 결방으로 총파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오늘(8일) 오전 10시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논의되면서 MBC 예능국은 파업이 끝날 경우를 대비해 예비 스케줄을 진행 혹은 계획해왔다.
‘라디오스타’ 또한 녹화 스케줄을 잡으며 복귀를 준비하는 중. 각 프로그램 모두 파업이 공식 종료선언이 되는 대로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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