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가십걸' 척 배스 역 배우, 강간 혐의에 "누군지도 몰라" 부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8 08: 13

 미국 TV시리즈 '가십걸'의 척 배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에드 웨스트윅이 여배우 크리스티나 코헨이 제기한 강간 혐의를 부인했다.
에드 웨스트윅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이 여성을 모른다"라며 "난 결코 어떤 여성에게도 어떤 식으로든 강요를 한 적이 없다. 난 정말로 결코 강간을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크리스티나 코헨이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피플에 따르면 그는 몇몇 영화와 TV시리즈에 조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로 친구인 프로듀서와 함께 에드 웨스트윅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코헨은 당시 SNS를 통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에드는 함께 저녁을 함께 먹자고 했다. 나는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었지만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에드는 내게 게스트룸에 가서 쉬라고 말했고 프로듀서는 좀 더 머물자고 했다"라며 "게스트룸에서 나도 모르게 잠에 빠졌는데, 에드가 내 위에 올라와 있어 잠이 깼다. 그는 자신의 손을 내 몸에 집어넣었다. 난 멈추라고 말했지만 그는 너무 강했다. 그는 나를 원한다고 하면서 힘으로 날 제압했고 움직일 수 없게 만들었다. 난 공포를 느꼈고,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 그렇게 나는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그것은 악몽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 SNS를 중심으로 역시 이 같은 사건을 고백하는 '미투' 캠페인이 펼쳐지며 여러 폭로가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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