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박효신, 트럼프 만찬서 '야생화' 불렀다..리허설 공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08 07: 37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청 국빈만찬에 초대된 가수 박효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청와대 만찬행사에 초대 받은 가수 박효신님, 오늘 만찬에서 ‘야생화’를 부를 예정인데 비공개 행사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를 하지 못해 박효신 팬클럽인 ‘소울트리’분들께서 많이 서운해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진 세 장을 준비했다”라는 글과 함께 리허설 장면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효신은 ‘야생화’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박효신은 연주가 정재일과 함께 KBS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야생화’를 불렀다. 

앞서 청와대는 야생화 선곡 배경에 대해 “한미 양국 간 관계가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딛고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빈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모델 한혜진과 배우 전도연, 이창동 감독 등이 자리를 빛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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