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허성태 "전광렬·윤현민과 연기해 뜻깊었다" 하차 소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08 07: 06

배우 허성태가 '마녀의 법정' 하차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한아름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허성태가 전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하차소감과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허성태는 “‘마녀의 법정’ 백실장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손글씨가 적힌 종이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옅은 미소를 보내고 있다. 이는 그 동안 극 속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백실장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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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마녀의 법정' 백상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그저 악한 인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을 내줄 만큼 희생적인 인물인 상호를 연기하며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소 존경하던 전광렬 선배님과 함께하며 감정의 폭을 넓히는 깊이 있는 연기를 배울 수 있었고, OCN ‘터널’에서 호흡했던 윤현민 배우를 현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그냥 나쁜놈’이 아닌 나름의 드라마를 가진 백상호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쉽게 드라마에서는 인사드리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마녀의 법정'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저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마무리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한아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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